검색엔진최적화는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이해하여 웹사이트의 테크니컬한 요소들을 잘 갖추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테크니컬한 요소들은 종종 컴퓨터 코딩이나 전문적인 컴퓨터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어려움을 느끼곤 하는데요, 오늘은 검색엔진최적화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기본적인 테크니컬 SEO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게 메타 키워드는 더 이상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콘텐츠에 포함된 주요 키워드와 주제를 파악하는데 더 이상 메타 키워드의 내용을 참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HTML 태그 중에서는 아래와 같은 네가지 항목들이 중요합니다.
(1) 타이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타이틀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의 탭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보입니다.
(2) 메타 디스크립션: 웹페이지에 대한 요약된 설명글입니다. 검색 결과 페이지에 보이는 부분입니다.
(3) H1: HTML에서 제목태그에 해당하며 주로 페이지의 제목이 되거나 페이지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4) 이미지 Alt태그: 이미지에 대한 소개를 삽입하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메타 디스크립션과 이미지 Alt 태그는 모두 웹사이트를 방문하였을 때 보이지 않으며, 타이틀과 H1 태그는 소스를 확인해야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즉, 사람이 방문하여 웹페이지 상단에 큰 글씨로 핵심 내용이 써져 있다고 해서, 이런 부분이 HTML 타이틀 태그인 것은 아닙니다.
웹페이지 제목은 공란 포함 영문 기준 55~60자가 이상적입니다. URL 길이의 경우 이론적으로 정해진 제한은 없으나, 대부분의 인터넷 브라우저는 최대 2083자로 제한을 둡니다. 현실적으로 좋은 URL은 사용자가 URL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길이면서 웹페이지의 내용에 대해 대략적으로 소개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웹사이트의 각 페이지는 페이지의 내용과 연관된 키워드를 포함한 타이틀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타이틀 태그의 길이는 영문 기준 공란포함 60자를 넘기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찬가지로 웹사이트의 각 페이지는 영문 기준 공란포함 300자 이하의 메타 디스크립션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잘 쓰여진 메타 디스크립션은 CTR (Click Through Rate, 클릭률) 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전에 사용자들은 타이틀과 메타 디스크립션만 보이는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방문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검색엔진최적화를 위해서는 서브폴더 구조가 더 유용합니다. 참고로 서브 폴더와 서브 도메인은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서브폴더 방식은 새로운 블로그포스팅이 등록되면 구글의 검색로봇이 수일 내로 크롤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상위사이트의 도메인 점수 (Domain Authority)를 상속 받아 높은 크레디트를 가집니다. (보통 신규 도메인은 낮은 크레디트를 갖습니다.)
이밖에도 백링크 및 소셜네트워크 멘션 등이 도메인 안의 다른 콘텐츠에 도움이 되거나 더 나은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EO에 큰 영향을 주는 웹사이트의 대표 주소 설정하기 를 참고해 보세요.
다국어 웹사이트가 언어별 검색에서 상위에 오르도록 하는 작업을 인터네셔널 SEO 또는 글로벌 SEO라고하는데요, 검색엔진이 웹사이트를 국가/언어별로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작업을 일컫습니다.
기본적으로 국가별 고유도메인을 사용하면서 HTML 의 <hreflang> 태그를 이용하여 페이지별 언어와 타겟 국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hreflang> 태그를 사용할 때, 각 언어별로 묶음을 지어 넣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구글이 웹사이트를 수집하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나열된 9가지 체크포인트를 확인해보세요.
(1) 도메인 문제
http://www.example.com
http://example.com
위 두 가지 방식의 도메인이 모두 여러분의 구글 서치 콘솔 계정에 추가되어 색인되었는지 체크하세요.
(2) robots.txt로 웹사이트/웹페이지 접속이 막힌 경우
여러분 사이트의 robots.txt 를 확인하여 접속이 막힌 사이트 및 페이지가 없는지 확인하세요. (robots.txt란?)
(3) sitemap.xml 문제
모든 웹사이트는 구글이 웹사이트를 색인하는데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는 sitemap.xml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웹사이트에 sitemap.xml이 없다면 해당 파일을 생성하여 제출하고, 기존에 제출한 사이트맵이 있는데도 인덱싱 문제가 있다면 sitemap.xml 파일을 수정하여 재제출해보세요. (sitemap.xml란?)
(4) 크롤링 문제
종종 구글이 웹사이트의 몇몇 페이지를 발견하지 못해 색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구글 서치콘솔 (구: 구글 웹마스터툴)에 접속해 크롤링 오류 (Crawl Errors)를 클릭하여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5) 중복된 콘텐츠 문제
웹사이트에 지나치게 중복된 콘텐츠가 많은 경우 검색엔진이 색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6) Privacy 설정 관련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이용 중이라면 Privacy Settings를 켜놓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세요.
(7) 웹사이트의 메타태그에 NOINDEX라고 쓰여진 경우
메타태그에 NOINDEX라고 쓰는 것은 로봇에게 웹사이트를 색인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라인이 있다면 이를 삭제하세요, 머지않아 로봇이 색인을 시작할 것입니다.
META NAME=”ROBOTS” CONTENT=”NOINDEX, NOFOLLOW”
(8) AJAX/JavaScript 문제
동적으로 생성되는 페이지의 경우 구글이 수집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되도록 해당 페이지에서 구글 크롤러가 수집할 수 있도록 링크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9) 웹사이트 로딩시간이 긴 경우
구글은 로딩시간이 긴 웹사이트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로딩에 너무 긴 시간이 걸리는 경우, 구글은 색인을 하지 않고 넘어가곤 합니다.
이 외에도 호스트 다운타임이 자주 있는 경우, 웹사이트가 .htaccess로 막혀있으면 구글이 웹사이트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웹주소가 SEO에 주는 영향은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검색엔진이 랭킹을 정할 때 영향을 주는 측면과 검색 결과에서 사용자로부터 선택을 받는데 영향을 주는 측면입니다. 먼저 검색엔진이 랭킹을 정할 때 영향을 주는 측면에서 보자면, 몇 년 전부터 구글은 검색 순위 랭킹을 매길 때, 웹주소 및 웹도메인에 포함되어 있는 키워드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발표를 하였기에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글이든 영문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검색결과에서 사용자로부터 선택을 받는 측면으로보자면, 아무래도 깔끔하고 읽을 수 있는 형태의 문자열 웹주소가 훨 낫다고 볼 수 있으므로, 한국을 타깃하는 웹콘텐츠 주소라면 한글이 유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웹 가독성이 높은 한글 주소라도 소셜 미디어 공유를 하게되면 암호처럼 주소가 보여지기 때문에 SNS 에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국문 웹주소는 캐노니컬 태그와 사이트맵, 리디렉션 등 여러 곳에 사용되면서 오류가 날 가능성이 높고, 리디렉션 설정 시 정규 표현식을 사용하여 특정 주소만 리디렉션을 하기가 까다로운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트윈워드는 웹주소가 구글 랭킹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지는 않기에 웹사이트 유지보수가 용이한 영문 주소를 권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HTML 의 타이틀 태그에 있는 내용을 검색결과에 보여주지만, 검색엔진이 더 나은 타이틀 자동 생성이 가능하다고 판단을 하면 해당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새롭게 생성하여 보여주기도 합니다. 구글이 타이틀을 수정하여 보여주는 경우,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없으며 타이틀의 내용이 본문과 일치를 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구글 검색결과에서 요약문을 보이지 않게 하려면 <meta name=”nosnippet”> 라는 태그를 추가하면 됩니다.
상대경로와 절대경로는 Html에서 자바스크립트, CSS 파일, 이미지, 다른 웹페이지 등의 리소스 경로를 지정하는 방법입니다.
절대 경로는 고유한 경로로, http://example.com 가 포함되어 있어 PC에서 해당 위치의 경로를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 href = http://www.example.com/xyz.html> 와 같은 지정 페이지를 포함한 경로를 절대 경로라고 합니다.
반대로, 상대 경로는 <a href = “/xyz.html”> 처럼 현재의 위치에 경로를 덧붙여 경로를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페이지의 위치 변경, 콘텐츠의 카테고리 변경 등이 있을 때 상대 경로는 잦은 오류가 있을 수 있기에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서는 절대 경로를 추천합니다.
신규 사이트의 콘텐츠와 기존 사이트의 콘텐츠가 주제 유사성이 높으면 서브 폴더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도메인 점수의 핵심은 해당 도메인에 해당하는 페이지들이 관련 주제나 키워드에 얼마나 좋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사용자들이 즐겨찾으면서 많이 활용(검색)하느냐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사업의 내용이나 콘텐츠 주제가 관련성이 많이 없다면, 별도 도메인으로 가져가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의 랭킹과 연관 검색어 추천 내용은 사용 중인 웹브라우저의 언어 설정과 지역, 그리고 검색 히스토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 밖에도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지와 시간에 따라서도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관 검색어에서 보이는 부분은 “do not use private results” 설정 후에 사용한 검색어도 영향을 줍니다. 심지어 로그인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특정 페이지를 특정 검색어 입력 후 계속 선택을 하면, 상위로 노출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검색 결과를 얻기도 합니다.
동일한 검색 결과 페이지를 보기 위해서는 크롬 브라우저의 Incognito 모드 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In Private 모드를 사용하여 브라우저를 재시동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웹사이트를 소유하고 있다면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하여 어떤 페이지를 구글이 수집하고 색인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유하고 있지 않은 웹사이트에 대해 구글이 어떤 페이지들을 색인 결과로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site 검색 오퍼레이터를 이용하여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트윈워드 웹사이트에 있는 웹 페이지들 중 구글이 색인하여 가지고 있는 페이지 목록을 보려면 구글 검색 창에서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됩니다.
이 외에도 유용한 구글 검색 명령어(검색 연산자)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트윈워드에서 직접 서보고 정리한 구글 검색 명령어 모음 포스트를 읽어보세요.
테크니컬 SEO 관련해서 질문이 있으신가요? 질문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해드립니다. 아울러 아래 관련글에서 검색엔진최적화 관련 FAQ 를 보실 수 있습니다.
4 Comments
안녕하세요! 양질의 정보글 감사합니다.
혹시 twinword 도 그렇고 네이버도 그렇고 검색하면 내부 사이트들이 목차형식으로
한줄에 두개씩 해서 소개가 되는데
같은 도메인내 사이트 인덱스 느낌으로 표시되는 걸
명칭이 무엇인지,
원하는 순서대로 넣을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구글의 공식 명칭은 사이트 링크 (Sitelinks) 입니다. 구글의 경우는 자동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원하는 순서대로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네이버의 경우는 탑 메뉴의 정보를 활용하는 경향이 있기에 탑 메뉴의 순서와 내용을 조정하여 어느 정도 조정을 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말씀주신 내용 중에서 8번, 타이틀 수정이 안되도록 를 넣었으나,
1~2일 이후에 다시 구글이 마음대로 타이틀 정보를 수정해서 결과값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그 넣기 전과는 다른 타이틀이라서 태그는 적용이 된거 같지만, 다른 내용이 타이틀 뒤에 붙어서
이를 수정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예, 검색창에 넣고 검색하면, 검색어 뒤에 “-“과 sitemap에 제출된 다른 연관 타이틀이 뒤에 붙습니다.)
또한, 구글이 자동으로 타이틀을 변경하는 규칙(?)또는 정책을 알 수 있을까요??
보통은 HTML 의 타이틀 태그에 있는 내용을 검색결과에 보여주지만, 검색엔진이 더 나은 타이틀 자동 생성이 가능하다고 판단을 하면 해당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새롭게 생성하여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meta name=”robots” content=”nosnippet” /> 라는 태그를 추가하여 아예 디스크립션을 검색 결과에 보이지 않도록 하거나, data-nosnippet 지시자를 이용하여 특정 부분을 snippet 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타이틀 변경하는 규칙을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요, 타이틀이 본문 내용과 의미적으로 차이가 날 경우 본문에 맞춘 타이틀로 수정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타이틀에만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는 본문 내용도 타이틀과 부합되는 콘텐츠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