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최적화(SEO) 작업을 할 때에는 다양한 마케팅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그 중 키워드 리서치 툴은 검색엔진최적화의 핵심인 키워드를 추출하기 위해 사용되는데요, 키워드 리서치 툴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봤습니다.
키워드 리서치란 검색엔진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 검색 광고, 콘텐츠 마케팅 등 각종 디지털 마케팅을 수행할 때 어떤 키워드를 활용하는 것이 트래픽 유입에 유리할지 조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키워드라는 것은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키워드 리서치 툴을 사용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키워드 리서치 툴은 실제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전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키워드 데이터를 수집하여 각 키워드별 평균검색량 (Monthly Search Volume), 해당 키워드에 대한 경쟁정도 (Organic Competition) 등의 키워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보다 키워드 리서치 툴 없이는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타깃 키워드 도출이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 시장에 유/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키워드 리서치 툴이 있습니다. 구글 키워드 플래너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툴로 검색량 및 경쟁지수 수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글 키워드 플래너는 검색량을 100~1,000, 1,000~10,000와 같이 범위로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검색량을 알고 싶다면 유료툴을 이용해야 합니다.
키워드 리서치 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오가닉 경쟁지수 (Organic Competition) 는 광고 입찰 지수 (Paid Search Competition) 과 비슷하게 0~1 또는 0~100으로 표현합니다. 수치가 낮을 수록 검색 결과 상위 랭킹을 차지하기 쉽다는 의미이고, 높을 수록 어렵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점수는 해당 키위드를 이용하여 상위 노출을 꾀하는 콘텐츠가 많을 수록 높아집니다. 참고로 광고 입찰 지수 (Paid Search Competition) 는 해당 키워드를 구매하려는 광고주가 많아질 수록 높아집니다.
검색량 (Monthly Search Volume) 은 낮은데 경쟁지수 (Organic Competition) 수치가 높은 경우는 사람들이 흔히 검색하는 키워드는 아니나 그 키워드에 대해 하나 혹은 여러 웹사이트가 독점적으로 상위 노출 및 순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 반대로 검색량이 높은데 경쟁지수가 낮은 경우는 이제 막 트렌드를 얻기 시작한 제품이나 키워드인 경우일 수 있습니다.
주로 브랜드 키워드일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Pepsi 라는 키워드를 타깃으로 많은 콘텐츠가 있지만, 다른 회사들이 해당 키워드로 광고를 집행해야할 필요를 못느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 리서치 툴이 제안하는 수 많은 확장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 원리로 생성됩니다. 패턴 확장과 의미 확장입니다.
패턴 확장은 예를 들어 ‘football boots’를 검색한다면 ‘football boots’라는 단어가 정확하게 포함된 확장키워드 (children’s football boots, cheap football boots) 가 제안되는 방식이고, 의미 확장은 ‘football boots’ 단어는 포함되지 않으나 의미적으로 연관된 확장키워드 (football trainers, soccer shoes, football uniforms) 도 제안되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트윈워드 아이디어즈는 두가지 방식의 확장 키워드를 제공하지만 모든 키워드 리서치 툴이 두가지 방식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몇 가지 유/무료 키워드 리서치 툴을 사용하여 테스트하여 해당 사이트에 적합한 툴을 선택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지역에 따라 추천 키워드가 달라집니다. 또한 지역별 사용 언어에 따라서도 추천 키워드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용자와 미국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각각 다른 키워드를 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지어 미국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용자와 필리핀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동일한 목적의 검색을 할 때 서로 다른 키워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키워드 툴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타깃 지역과 언어를 먼저 선택한 후에 키워드 리서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달 간 평균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해당 언어로 얼마나 검색이 이루어졌는가 등과 같은 검색량 통계는 네이버, 다음, 구글, 바이 두 등 모든 검색엔진이 개별적으로 집계를 하고 있으며 각각 광고 플랫폼을 통해 해당 통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색엔진이 달라지면 검색량 등 통계값도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구글 통계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키워드 툴에서 보여주는 한글 검색어에 대한 통계값과 네이버 키워드 툴에서 제공하는 통계값을 보면 많은 차이가 있는데요, 각각 구글 코리아와 네이버를 이용한 사용자의 검색 횟수와 키워드 검색 행태를 반영한 통계로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전체 한국 사용자들에 대한 모든 검색엔진에 대한 통계는 구하기가 어려우므로 시장점유율을 감안하여 키워드 리서치를 하기를 권해드립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각 검색엔진의 광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무료 키워드 툴을 활용하여 키워드 리서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유료 키워드 툴의 장점은 광고 캠페인을 하지 않고도 키워드 통계값을 확인할 수 있고 검색엔진 들의 무료 키워드 툴이 제공하지 않는 오가닉 경쟁지수와 같은 유용한 통계 정보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워드 리서치의 적정 주기가 계절 별이기에 키워드 리서치 툴을 계절 마다 사용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보다 많은 검색량을 가지고 있는 키워드를 찾기 위해 여러 키워드들의 검색량을 한꺼번에 비교한다든가, 콘텐츠의 제목을 정하기 위해서 많이 검색하는 제목성 키워드를 찾는데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키워드 리서치 툴관련해서 어떤 궁금증이 있으신가요? 질문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해드립니다. 아울러 아래 관련글에서 검색엔진최적화 관련 FAQ 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