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최적화는 크게 보면 온페이지 SEO (On-page SEO) 와 오프페이지 SEO (Off-page SEO)로 나뉩니다. 온페이지 SEO 는 보유하고 있는 웹사이트의 기술적인 부분과 콘텐츠를 검색엔진에 맞춰 최적화하는 과정을 뜻하고, 오프페이지 SEO 는 외부 웹사이트로부터 백링크 (Backlinks, Inbound Links)를 받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때 외부 웹사이트로부터 백링크를 받는 과정을 가속화하는 작업을 링크 빌딩 (Link Building)이라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링크 빌딩에 대해 많은 분들이 하셨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았습니다.
만약 백링크가 무엇인지, 백링크 빌딩이 무엇인지 잘 모르신다면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백링크 상식 포스팅을 먼저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구글 서치 콘솔의 링크 메뉴에서 외부 링크를 눌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숫자가 있지는 않습니다. 상위 노출 및 순위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경쟁하고 있는 웹사이트 및 웹페이지보다 많은 백링크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 경우에도 백링크의 개수가 상위 노출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관련 업종 및 신뢰 받는 사이트로부터의 백링크가 매우 SEO 가치가 큰 백링크입니다. 관련 업종은 관련 협회나 심지어 경쟁사 또는 관련 기업, 연구소 등을 포함합니다. 신뢰 받는 사이트는 관공서, 교육 기관, 언론사 등을 포함합니다.
아울러 어떤 페이지에서부터 백링크를 받았는지도 중요합니다. 만약 컴퓨터를 판매하고 있는 웹사이트가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웹사이트로부터 백링크를 받았다면, 트래픽 면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SEO 점수 측면에서는 큰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소셜 미디어로부터 백링크를 얻는 방법입니다. 무리한 방법을 사용하여 댓글이나 코멘트 등으로 백링크를 추가하는 방법이 아닌 소셜 프로파일 최적화와 콘텐츠 발행으로 자연스런 백링크 증가가 필요합니다.
사이트 조작과 링크 공장과 같은 블랙햇 기법으로 백링크를 늘리는 경우가 과거에는 있었지만, 현재는 이러한 자동 백링크 빌딩이나 신규 생성 웹사이트로부터 얻는 백링크는 효과가 없으며, 이러한 시도를 검색엔진이 탐지할 경우 검색 결과 랭킹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랙햇 관련해서는 네이버 검색 결과 조작 사례와 방법, 그래서 우리는? 에서 좀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링크에 nofollow 속성은 검색엔진에게 “이 페이지의 링크를 추적하지 마세요” 또는 “특정 링크를 추적하지 마세요”라고 지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코드와 같은 형태입니다.
<a href=”signin.php” rel=”nofollow”>로그인</a>
검색엔진이 백링크를 체크할 경우에 위와 같이 nofollow 속성이 있는 백링크를 발견하면 링크 빌딩 또는 오프페이지 SEO 관점에서는 백링크가 없었던 것처럼 처리가 됩니다. 따라서 모든 외부 링크에 nofollow 속성을 추가하는 위키피디아로부터 백링크를 받으면 링크 빌딩 관점에서 보면 무의미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nofollow 속성의 링크라고 하더라도 위키피디아로부터의 링크는 있는 편이 훨씬 랭킹에 유리하게 작동을 하였다는 테스트가 있으므로, SEO 관점에서는 위키피디아로부터의 링크 빌딩을 적극 권장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를 통한 백링크 빌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페이지에 분산하여 백링크를 받는 경우가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특정 페이지로만 백링크를 받을 경우, 다른 페이지는 백링크가 없게 되면서 특정 페이지가 받은 백링크의 일부만 SEO 점수 산정에 고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즉, 많은 백링크 유입이 가능하다면 특정 페이지로 받기 보다는 분산하여 받는 편이 유리합니다.
광고를 통해 얻는 백링크는 백링크 점수와 관련이 없습니다. 이는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유료 링크에 해당합니다.
구글의 검색서비스 담당자에 따르면 커뮤니티로부터의 댓글은 SEO 효과가 없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oogle: Link Spam In Forum Comments Work Very Badly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있는 웹사이트가 아닌 웹사이트로부터의 백링크는 반가운 소식이 아닙니다. 특히 불법성 웹사이트에서 보내는 백링크는 SEO 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원치 않는 웹사이트로부터 백링크를 받아서 웹사이트의 신뢰도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된다면, 검색엔진에게 원치 않는 백링크 정보를 전달하면 됩니다. 원치 않는 백링크를 영어로 Disavow File이라고 하며, 간단히 말해 링크를 차단하고 싶은 웹사이트의 목록입니다. Disavow File 을 만들고 검색엔진에 전달하는 방법은 스팸 백링크 제거하기 에서 얻으실 수 있습니다.
백링크의 품질을 판별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웹사이트와의 연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도메인 점수가 높아도, 타깃하고자 하는 업종이나 키워드와 큰 관련이 없는 웹사이트라면 검색엔진 최적화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관련이 없는 모든 웹사이트를 Disavow 해야 하지는 않습니다. 불법성이라거나 너무 관련이 없다면 그냥 두어도 괜찮습니다.
오프페이지 SEO 또는 링크 빌딩 관련해서 질문이 있으신가요? 질문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해드립니다. 아울러 아래 관련글에서 검색엔진최적화 관련 FAQ 를 보실 수 있습니다.
9 Comments
안녕하세요
제가 듣기로는 홈페이지에 백링크를 80% 그 외에 서비스 페이지나 제품 페이지에 20% 다는게 SEO 랭킹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위적인 비율이 페이지 순위나 백링크 효과에 주는 영향은 무시해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홈, 서비스, 제품 페이지별로 순위가 낮은 페이지에 대한 상위 전략을 수립하는 편이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안녕하세요, 깔끔하게 잘 정리된 글 감사합니다 🙂
그렇다면 인플루엔서를 활용한 네이버 블로그에 사이트 링크를 포함한 포스팅을 할 경우, 구글과 네이버 검색엔진에서 SEO에서 백링크 효과가 있을까요?(높을까요?)
이러할 경우, 도메인이 네이버로 잡혀서 도메인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을까하여서 질문드립니다:)
백링크 효과가 있습니다. 효과는 예측하기 어려우나, 해당 포스트가 방문자가 많고 해당 포스트가 있는 블로그가 주제가 뚜렷하며, 백링크를 주고 있는 사이트와 같은 주제일 경우에는 더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인플루언서의 블로그가 특정 주제로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가 아닌 다양한 주제로 과거의 파워블로거와 같은 인플루언서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참고로 구글의 기준으로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 블로그라면 관련 키워드로 구글 검색 시, 해당 인플루언서의 블로그가 첫페이지에 나와야 합니다.
아하 그렇군요! 궁금했던 부분에 대하여 구체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
아웃바운드 링크 어떤 형식으로 해야 좋나요?
안녕하세요 진소영 님,
아웃바운드 링크에 대해서 문의하셨는데요, 아웃바운드 링크란 다른 웹사이트로 향하는 링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웃바운드 링크는 웹사이트 이탈을 막기 위해 새 탭에서 링크를 여는 target=”_blank” 속성을 적용합니다.
또한 링크를 적용한 목적에 따라 링크가 향하는 웹사이트에 백링크 점수가 주어지지 않도록 하는 rel=”nofollow” 속성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라이벌 웹사이트에서 좋은 콘텐츠를 발행해서 인용하려고 하는 경우, 출처 표시를 위해 아웃바운드 링크를 적용하면서 nofollow 속성을 적용하는 것을 보편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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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사이트 또는 페이지에 대한 진단과 SEO 개선 방향은 저희 회사의 고객사 요청에 의해서만 진단 및 답변이 가능한 점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