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최적화의 첫 걸음은 현재 웹사이트의 상태와 현황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현 웹사이트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서야,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할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웹사이트를 진단하는 과정은 쉽지가 않고,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초보자들이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 웹사이트를 진단할 때 쓸 수 있는 3가지 핵심 툴을 소개합니다.
ScreamingFrog
Screaming Frog는 트윈워드의 SEO 컨설턴트들이 웹사이트 진단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사용하는 툴입니다. 진단하고자 하는 웹사이트의 URL을 입력하면, Screaming Frog는 해당 웹사이트의 모든 페이지를 크롤링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페이지 수가 많은 웹사이트의 경우 크롤링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크롤링이 끝나고 나면, Screaming Frog는 각 항목 별로 진단 결과를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위의 그림은 ‘Page Title’ 카테고리에서 ‘Below 200 Pixels’ 항목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항목을 선택하면, 왼쪽의 ‘Address’ 항목에는 페이지의 타이틀 길이가 200픽셀 이하인 페이지 URL 주소를 나열합니다. 이처럼, Screaming Frog를 사용하면 전체 웹사이트 페이지 중 어떤 페이지가 무슨 문제를 나타내고 있는지의 정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용적으로 문제를 나타내고 있는 페이지의 URL 주소를 알아내 조치를 취하기에 좋은 툴입니다.
위 그림의 “https://www.twinword.co.kr/blog/how-effective-is-content-marketing/” 페이지의 경우, 타이틀인 “콘텐츠 마케팅 효과”가 너무 짧다는 것을 알게되어, 해당 페이지를 방문해 본 뒤, “콘텐츠 마케팅이 왜 중요할까요?” 등의 긴 문장으로 제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Screaming Frog는 404오류를 나타내는 페이지, Alt Text 가 들어가지 않은 페이지 등 다양한 항목을 보여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기존 웹사이트를 최적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Screaming Frog는 소개 드리는 3가지 툴 중 가장 많은 정보와 진단 항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신 SEO 현황 역시 매우 자주 반영이 되며, 새로운 메뉴와 항목들이 꾸준히 추가가 되고 있어 검색엔진최적화 점검을 하기 위해 믿을만한 툴입니다. 현 웹사이트에 대한 심도 깊은 진단과 분석을 원하신다면 Screaming Frog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Seomator
얼핏 보기에는 Seomator가 매우 단순한 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료 진단 체험을 해보시면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현 웹사이트의 URL을 입력하면, Seomator는 웹사이트 전체를 크롤링한 후 매우 자세한 검색엔진 최적화 진단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온 페이지 SEO, HTML 태그, 모바일 사용성, 사이트 스피드 등의 항목을 진단한 자료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Seomator의 장점은 매우 빠르고 간단하게 포괄적인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Screaming Frog처럼 매우 자세한 페이지 별, 항목 별 분석 결과보다 전체적인 웹사이트의 현황과 흐름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Seomator의 진단 보고서를 추천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Seomator의 진단 보고서는 Screaming Frog 보다 훨씬 직관적이며, 여러 탭을 움직이며 정보를 분석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리포트를 PDF 형식으로 다운로드 하여 더 자세한 진단 결과를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Ahrefs
앞선 두 가지 툴은 웹사이트의 온페이지 SEO를 위주로 진단합니다. 웹사이트 내의 기술적인 측면이나, 콘텐츠의 측면에서 개선할 수 있는 점들을 분석한 것입니다. 반면에, Ahrefs는 오프 페이지 SEO에 집중한 툴입니다. 즉, 분석하고자 하는 웹사이트로 백링크를 주고 있는 도메인들과 링크들을 진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 그림을 보면 입력한 URL 인 트윈워드의 웹사이트에서 어떤 백링크를 받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백링크들이 어느정도 권위가 있고, 질이 좋은 링크인지도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DR은 Domain Rating 의 약자로, 백링크를 주고있는 도메인의 권위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UR은 URL Rating 의 약자로, 백링크의 질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Ahrefs를 보면 링크를 주고 있는 웹사이트들이 어떤 웹사이트들이며, 얼마나 권위가 있고, 웹사이트의 어떤 페이지에 링크를 주고 있는지 등의 정보를 알아볼 수 있으므로, Ahrefs를 통해 백링크를 분석하면 저품질이거나 스팸 백링크를 찾아내 이들을 제거할 수도 있고, 타깃 고객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지표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재의 웹사이트를 진단할 수 있는 세 가지 툴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SEO 툴을 사용하여 웹사이트를 꾸준히 진단하고, 모니터링하여 콘텐츠를 개선하는 노력을 한다면 성공적인 검색엔진 최적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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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