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아래 글은 2017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18년부터는 도메인 주소를 blog 로 시작하지 않아도 워드프레스를 기반으로 만든 웹사이트가 블로그 메뉴를 가지고 구조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으면 네이버 블로그 콜렉션에서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은 네이버 블로그를 할 것인가,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 독립형으로 워드프레스와 같은 CMS 를 자사 서버에 설치하여 블로그를 할 것인가 입니다.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비스니스 환경에 맞춘 선택이 필요하겠지만, 점차 독립형 블로그를 선택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이 독립형 블로그는 많은 장점과 이유가 있지만, 딱 하나의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네이버 검색결과 노출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애써서 만든 독립형 블로그가 네이버의 웹 콜렉션에 노출이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참고로 네이버는 많은 검색 결과에 블로그 콜렉션을 먼저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마케터는 자신의 블로그가 블로그 콜렉션에 보여지기를 희망합니다.)
따라서 일단 독립형 블로그를 선택하셨다면, 아래와 같은 네이버의 외부 블로그 선정 기준을 잘 이해하여 가능한 한 네이버 블로그 콜렉션에 노출이 되도록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만약 외부 블로그가 다음블로그나 티스토리, 이글루스와 같은 대형 블로그 플랫폼이면, 위와 같은 선정 기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으나, 독립형 블로그라면 위 기준을 잘 이해하여 네이버의 기준에 맞춰 블로그 운영을 하여야만 합니다.
네이버의 위와 같은 외부 블로그 선정 기준에서 아쉬운 점은 구글이나 바이두와 같은 검색엔진에 노출이 되도록 하기 위한 구글 검색엔진최적화나 바이두 SEO와 상충하는 면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blog. 으로 웹주소를 시작해야한다든가, 웹+블로그의 혼합형이면 안된다는가 하는 기준은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근본적인 원인과 충돌합니다. 구글 SEO의 경우, 웹+블로그의 형태로 사이트를 만들어서 블로그 운영을 할 때 보다 많은 컨버전을 기대할 수 있고, 웹주소도 blog.example.com 과 같은 서브 도메인 방식이 아니라 www.example.com/blog 와 같은 서브 폴더 방식이 상위 랭킹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관련글: 웹사이트의 대표 주소 정하기
근본적으로 웹과 블로그를 나눠서 보여주는 네이버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겠으며, 이 문제는 네이버가 외부 문서를 수집하여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 아니라 자사의 플랫폼에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부터 출발한데 원인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리하자면, 네이버의 블로그 콜렉션에 노출되기 위해서 반드시 네이버 블로그 플랫폼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독립형 블로그를 운영하여 구글 등의 검색엔진최적화 효과를 보면서 네이버의 블로그 콜렉션에도 노출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워드프레스, 네이버 블로그 영역에 노출시키는 방법 (실제 테스트 결과)
2 Comments
틀린부분이 좀 있네요 네이버가 꼭 blog로 시작 해야만 노출이 되는건 절대 아닙니다.
맞습니다. 올해부터는 네이버가 www 로 시작하는 도메인도 블로그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트윈워드 블로그도 www 로 시작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컬렉션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내용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