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한 후에 무엇을 하시나요? 아마도 혹시 오탈자는 없는가 검사를 하기도 하고 이미지나 포맷이 PC 와 모바일에서 제대로 보이는지 체크도 하실 겁니다. 추가로 소셜미디어에 공유를 시작하기도 하시겠지요.
이러한 콘텐츠 생성과 배포에 쏟는 노력의 일부분을 조금만 투자하면 더 많은 트래픽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메타 태그 검사 및 추가입니다.
메타 태그는 작성한 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의미하는데요, 방문자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검색엔진에게는 보이는 일종의 메시지입니다. 검색엔진은 문서의 내용, 주제 및 작성자, 작성일자 등을 사람처럼 언어를 이해하여 파악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구조적으로 명확히 검색엔진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메타 태그가 합니다. 한마디로 메타 태그가 없는 콘텐츠는 검색엔진에게 불친절한 콘텐츠입니다.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가 구글 검색에서 높은 랭킹을 차지하여 많은 트래픽을 얻고자 한다면, 메타 태그의 종류와 그 활용법을 숙지해야합니다. 아래에 구글 검색에서 여러분의 블로그가 검색 결과 첫 페이지에 노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검색엔진최적화 관련 메타 태그를 선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타이틀 태그는 페이지의 제목을 나타내는 태그입니다. 방문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보는 타이틀과는 다른 정보이며, 검색결과에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방문자가 검색엔진에서 검색을 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텍스트이기도 합니다.
메타 디스크립션 태그는 웹페이지에 대한 요약글입니다.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에 내용 미리보기(Snippet)로 타이틀과 URL다음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메타 디스크립션은 사용자가 웹페이지를 클릭하기 전 해당 페이지에 관한 내용을 미리 보여주기 때문에 잘 작성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내 웹페이지를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위터 카드는 트위터의 글 제한인 140자 보다 더 많은 글을 쓸 수 있도록 해주고 사진이나 비디오 같은 미디어를 첨부가능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또한 새 제품을 소개하거나 다른 미디어를 공유할 때 좋습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트위터를 떠나지 않고도 이미지와 비디오를 보고, 다른 페이지를 방문하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사용자에게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오픈 그래프는 트위터 카드와 비슷한 기능입니다. 다만, 트위터가 아닌 페이스북을 위한 기능입니다. 페이스북과 사용자의 데이터 그리고 다른 웹사이트의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웹마스터가 소셜미디어에 해당 웹페이지에 관한 세세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서 페이지를 공유할 때 어떤 이미지를 쓸지 페이스북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지정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앵커 텍스트는 링크를 담고 있는 텍스트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다른 페이지로 이끄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같은 텍스트가 앵커 텍스트입니다. 구글은 사이트에 있는 링크를 통해 웹사이트가 유용한지 판단하기 때문에 이 앵커 텍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날 모든 미디어 채널에는 시각적인 이미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이미지들은 정말 어떤 블로그에서나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허브스팟(Hubspot)에 따르면 방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블로그 포스팅의 가장 윗 부분에 이미지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지를 꼭 블로그 포스팅 상단에만 넣으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미지들을 각 문단 사이에 넣어서 글 내용이 너무 길어보이지 않게 구성해보십시오. 그리고 스크린리더를 통해 방문하는 사람들이나 웹브라우저에서 이미지 기능을 꺼놓는 사람들을 위해서 Alt 텍스트를 삽입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Alt 텍스트를 넣을 때는 해당 이미지를 잘 설명해주는 키워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블로그 제목과 마찬가지로 키워드 스터핑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상황에 따라서 구글에서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페널티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독자들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마지막 단계는 카테고리와 태그입니다. 방문자가 여러분 블로그에 있는 수많은 포스팅들을 유기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블로그 오른쪽 부분에 있는 카테고리를 보면 여러 가지 주제들이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언어처리 기술 등과 같은 카테고리들이 있지요. 검색엔진 최적화 관련된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렇게 태그를 이용해서 네이버 씨랭크(C-Rank) 관련 포스팅의 목록을 따로 볼 수도 있습니다. 카테고리와 태그를 전략적으로 잘 이용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랜 시간 여러분의 블로그에 머물 수 있게 해준답니다.
블로그 글을 쓸 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쓰고 그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것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콘텐츠만으로는 많은 트래픽을 보유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이러한 검색엔진최적화 요소들을 기억해서 한번 적용해보세요.